2024. 4. 28. 16:27ㆍ건강관리터:의료와 운동
보통 우리는 충치나, 금 간 치아, 파절, 미용, 교정 등의 이유로 치아를 건드리기 시작하면서
점점 나이가 들며 관리를 한다.
그러면서 자연 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도 가고 이도 조심해서 쓴다.
기본적인 치료인 레진부터 인레이, 크라운, 라미네이트, 브릿지, 임플란트까지 대부분은
원래의 치아를 깎고 인공물질로 대체하는 방식이 대중적이다.
그러다,임플란트의 대체 방법은 없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찾아본 것들.
2024년 2월 21일 기사.
영구치 빠져도 새 영구치...상어처럼 치아 재생하는 신약 나온다 < 산업 < 경제 < 기사본문 - 자유일보 (jayupress.com)
상어의 이빨이 빠져도 새롭게 계속 나는 것과 다르게
인간은 어릴 때 나는 이와 평생 가는 영구치 이 두 가지로 살아야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시행된 연구의 내용인 즉, 2007년에 진행되었던 쥐 연구를 바탕으로
특정 단백질이 치아의 새로운 발현을 막고 있다고 여겨
이 단백질을 억제시켜 치아가 새로나기 전의 싸앗인 "치배"를 자라나게 하여
치아 재생을 시켜보겠다는 설정이었다.
이것 역시 쥐 실험을 하고, 이어서 페럿 실험으로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새 치아가 난 걸 확인했다.
페럿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의 유치와 영구치 두 개만 가진 동물이라 의미가 좀 더 있었던 것 같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2025년에 유아를 대상으로 임상을 해보고
2030년도까지 대중적으로 상용화를 하는게 목표라고 한다.
계획한대로 성공만 된다면, 사람들은 이 걱정으로부터 좀 해방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무역신문, 주간무역 (weeklytrade.co.kr)
링크 내용에서도 말하듯 일본은 예전부터 국가적으로 바이오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해왔다.
2022년부터인데, 노령화 인구가 많아지는 것도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이유이다.
위의 연구 내용을 베이스로 똑같이 특정 단백질 억제 항체를 만드는 걸 진행하고 있다.
(벤처기업 토레젬바이오파마)
日, '치아 재생·바이오 제조' 산업 육성 박차 (theguru.co.kr)
다른 뉴스 기사에서도 비슷하게
일본은 이러한 유전 공학이나 줄기 세포 쪽으로의 속도를 내고 있는 걸로 보인다.
(바이오 파운드리: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물질이나 약의 개발까지 제조에 있어서의 효율화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해당 회사(토레젬바이오파마)도 이 파운드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에 기반하여, AI 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과 함께 최신 기술이 결합되면 속도도 빨라지고 연구의 질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나라도 발표가 된 연구가 있었다.
http://mdon.co.kr/mobile/article.html?no=33056
실험과정에 간섭시키는 물질의 명칭은 일본 연구와 다르지만, 기전은 비슷해보인다.
GPCR 이라는 단백질 수용체를 억제하여
뼈의 재생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뭔가를 억제시켜, 그 억제하기 전의 물질이 막고 있던 다른 물질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이 비슷하다.
그래서 활성화된 물질은 치아나 뼈의 자라남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이 실험도 마찬가지로 쥐를 대상으로 했는데 결과는 성공이었다.
이번 연구가
2023년 치수줄기세포의 옥시토신 수용체 조절을 통한 치아 경조직 재생 기전을 밝혔던 연구에 이은 연구라고 해서
흐름의 연속성이나 지속성, 축적성이 있어보였다.
전반적으로, AI발전과 함께 바이오 쪽도 기술이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고 있는 듯 하다.
앞으로 몇년간 연구도 진행되고 실제로 치아가 다시 나는 기술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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