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체계와 신체 이완의 상관 관계(Relation between Dopamine system and Relaxati

2023. 10. 25. 23:59배움터: 입시와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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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은 운동기능, 동기부여, 감정, 인지(motor, motivation, emotion, cognition)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정신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 이외에도
심장 및 혈액 순환 기능(cardiovasular function), 뇌하수체 호르몬 조절(ptuitray gland hormone regualtion),
장의 움직임(gastrointestinal motility), 신장 기능(renal function) 등
다양한 우리 몸의 대사 및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
 
또 이 호르몬은 아드레날린의 전구체이기도 하다.
 
전구체란 선구 물질이라고도 불리는데
화학에서 어떤 화합물을 생성하는데에 필요한 반응물질을 말한다.
그래서 도파민은 신체의 각성 물질 혹은
교감신경 활성화 물질인 아드레날린을 생성하는데에 참여하는 물질이기에
정신의 각성 혹은 신체 활동의 활발함을 증가시키는 쪽으로 연관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도파민 수용체(The dopamine D1 receptor)가 호흡 기관의 근육을 이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도파민 D1 및 D5 수용체 정보가 담겨있는 메신저 RNA 가 사람의 호흡 근육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에 위치해있으면서 호흡기능에도 관여를 한다는 것이었다.
 
크게 D1 receptor와 D2 receptor로 나뉘는 도파민 수용체.
 
관련 문서를 읽다보면 수용체와 도파민 간의 관계가  헷갈리기 마련인데,
그건 도파민이 사람에게 유익한(beneficial)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또 한편으로는 과다한 도파민의 분비는 장기적으로는 인체에 해롭다는 말들도 함께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도파민은 말그대로 호르몬을 말하고 일상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주고,
의욕(willing)을 생기게끔 도와주는 호르몬이다.
 
수용체는 분비된 도파민을 받아내어 효과를 내게 만드는 물질로
약물 등의 남용(abuse) 혹은 자극적인 것들에 대한 노출이
수용체의 작용 감소 즉, 수용체 개수의 감소와 도파민 분비 기능 감소를 불러온다.
 
이건 뇌의 항상성(homeostasis) 때문에 그런데
일시적으로(temporarily) 자극을 통해 도파민을 많이 분비하면
뇌가 그 쾌락(pleasure)을 상쇄(offset)시키기 위해
도파민 분비 이후 시간에 도파민 분비(secretion)를 줄이고
수용체도 줄이는 결과(outcome)를 불러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평소의 도파민에 대한 감수성을 자발적으로 낮추는 꼴이 된다.
도파민의 과다 소비가 오히려 지속적인 도파민 소비를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쇼핑으로도 예를 들어볼 수 있다.
우리가 돈을 어느 정도 모으면,
원하는 옷이나 물건을 살 수 있다.
 
그렇게 하나둘씩 사다보면, 점점 남은 돈이 사라져 빚까지 져가면서 원하는 걸 사거나
사지못해 안달이 나는 경우까지 생기기도 한다.
 
그치만 우리는 이미 같은 물건은 사고 싶지 않고
더 좋고 비싼 물건을 사길 원하기 때문에
이전하고 같은 자금을 가지고 더 큰 소비를 하려고 한다.
 
그러면, 소유하게 되는 물건도 많지만
갈수록 더 원하고 좋은 건 가지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생긴다.
 
도파민도 이와 마찬가지처럼 볼 수 있는데
쓸 수록 쓸 수 없게되는 역설적인(paradoxical) 상황이다.
 
유전 혹은 극심한 스트레스의 축적으로
도파민 생성 기능이 감소하거나
수용체 회복이 잘 안되는 경우에 생기는 것이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질병이다.
몸을 떨거나 근육을 제대로,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들이 수반된다.
 
또한 평소 자극적인 상황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고 그 강도 또한 증가한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우울감이 늘어난다고 한다.
그러면, 다시 쾌락을 찾으려는 모습이 나타난다.

 

 

 

 

 

 

 

 

 

 

 

 

 

 

도파민 기능 부족의 반응은 신경 작용과 비교해보았을 때,
교감 신경의 항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부교감, 이완에 관련된 연습이 병행된다면 회복의 향상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통증을 상쇄시킬 때 쓰는 약은
중독의 개념이 없다고 들었다.
통증이나 고통이 수반되는 노력에는  오히려 도파민을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키는
잠재력이 있지 않을까
 
우리는 도파민을 사용하기를 원하고 끊임없이 행복하고 재밌는 걸 경험하기를 원한다.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더 크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는
그런 소비적 즐거움과 함께 생산적 고통이 함꼐 따라와 주어야 하는 것 같다.
 
때론, 우울감을 느낀 적도 많은데
혹시 이런 이유들, 행위들 때문에 그런 일이 더 많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우울감이 도파민의 작용과 비례하는 걸 보면,
우울감은 원래 있기 보다는, 어느 순간부터 도파민 소비 능력을 잃어서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하다.
너무 단순한 즐거움에만 빠질 때,
즐거운 상황으로 가는 일상을 살고 있지 않을 때 모두
우울함에 빠질 수는 길인듯 하다.
 

 


 

-참고 문헌
https://rdcu.be/dprNO

 

The dopamine D1receptor is expressed and facilitates relaxation in airway smooth muscle | Respiratory Research

 

www.biomedcentral.com

Mizuta, K., Zhang, Y., Xu, D. et al. The dopamine D1receptor is expressed and facilitates relaxation in airway smooth muscle. Respir Res 14, 89 (2013). 

https://doi.org/10.1186/1465-9921-14-89
https://www.ksmcb.or.kr/file/webzine/2013_10_02.pdf
https://namu.wiki/w/%EB%8F%84%ED%8C%8C%EB%AF%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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