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100%인데 미수가 생기는 이유 및 해결방법

계좌를 만들어서 돈을 넣은만큼
주식을 샀을 뿐인데
미수금이 발생하는 경험해보신 적 있나요?

처음에는 다들 놀라실거에요.

증권사에서 찾아서 설명을 해드리는 것도 아니고
주린이면 더더욱.. 난감ㅋㅋ

미수가 발생하는 이유는
각 주식마다 매수, 매도 결제일이 달라서 그렇답니다.

특히 해외주식 위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나라마다 결제일이 달라서 나라 간 통합증거금 주문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미수가 자주 발생하기 마련이죠.

사진과 같이 삼성증권에서
유럽 국가마다 결제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미국, 유럽 주식 모두
T+3일 9시 이후라고 써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해외 주식 날짜와 시간 기준으로
매도를 했을 때 그게 실제 계좌에 현금으로 찍히기 까지 3일이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로, 미국 시간 9월 2일 아침 10시(한국 시간은 밤 11시)에 미국 주식을 매도하면
9월3일,
4일 밤 10시
즉, 한국 시간으론 5일 오전 9시 이후가 되어야 인출이나 환전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미국 시간 기준으로는 2일이지만
우리나라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3일이기에
T+3이라고 되어있는 겁니다.

물론, 아래와 같이
실수로 증거금 설정을 100으로 안해둬서
나도 모르게 50%증거금으로 주문을 했을 수도 있지만

증거금률 변경 신청 하기

추가로, 출금가능액까지 고려해서
미수 발생을 안되게 하는 방법도 있음!(아래 사진)

다시 돌아와서,

증거금 100으로 했는데도
미수가 찍혀
-10만원이 떴다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계좌에 20만원을 넣고
애플을 한 주($172) 샀다가 매도한 걸로
그 날 바로
뱅크오브아메라카 4주($40)를 샀다면
미수금이 발생하는 건데요.

20만원-약 19만원(애플1주)=1만원(실제 잔고)
1만원-약 17만원(뱅크오브아메리카4주)=

약 -16만원(실제잔고)

가 되는 것이죠.

매수는 바로바로 나가고
매도는 3일 후에 들어오기에

이런 결과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럼 이후 3일간 또 매도, 매수 거래가 없다면,
3일 후 다시 잔고에
-16만원+19만원(애플 한주 매도 결제액)
=3만원이 찍힌 걸 볼 수 있으실 겁니다.

혹여나
삼성증권을 사용하시는 분 중에
해당 종목을 사는데
% 증거금을 사용하지 않았나 궁금하신 분들은
위 사진에서
나라마다 상위 종목만 거래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거래하세요ㅎㅎ